[날씨] 포근한 주말...수도권 미세먼지 일시 약화 / YTN

2019-02-23 43

주말인 오늘,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약화하고 있는데, 비상저감 조치는 계속 시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은 일단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고요?

[캐스터]
네,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오를 기해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일단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계속 시행됩니다.

또, 밤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들이 즐기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가 약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중서부와 호남, 경북 지방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내일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아침에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2도, 광주 1도, 부산 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 13도, 부산 14도, 광주 16도로 3월 말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데다 대기가 안정되면서 미세먼지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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